2
부산메디클럽

MB “67억 빌려”- 친형 이상은 “모른다”

도곡동 땅 매각대금 엇갈린 진술…다스 문제 놓고 형제갈등 표면화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3-15 19:10:1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검찰에 소환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차명재산 의혹과 관련해 친형 이상은(사진) 다스 회장과 엇갈린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스 실소유 문제 등을 놓고 처벌의 갈림길에 서자 형제 간 갈등이 표출되는 양상이다.
   
15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전날 서울중앙지검의 오전 조사에서 형 이 회장으로부터 67억 원을 “빌렸다”고 진술했다. 이는 이 회장의 ‘도곡동 땅’ 매각대금 150억 원 중 67억 원이 이 전 대통령 측으로 흘러갔다고 파악한 검찰이 그 배경을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반면 이상은 회장은 이 전 대통령에게 돈을 빌려준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회장이 70억 원에 가까운 돈을 빌려줬다면 이를 기억하지 못할 리가 없다고 보고 이 전 대통령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하고 있다.

도곡동 땅 매각자금은 현재 다스 최대 주주인 이 회장이 다스 지분을 취득하게 된 종잣돈이다. 따라서 도곡동 땅의 실제 주인을 밝히는 것은 다스의 진짜 주인을 규명하는 작업과 맥이 닿는다. 

검찰은 이 회장이 다스 지분을 취득한 뒤 남은 도곡동 땅 매각자금이 장기간 계좌에 방치돼 있었으며, 이후 이 전 대통령 논현동 사저 수리비로 40억 원이 들어가는 등 67억 원이 이 전 대통령을 위해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사실상 도곡동 땅의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 아니었겠느냐는 의심을 부르는 대목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은 이 돈을 이상은 회장으로부터 대여했다고 진술했다”며 “다만, 차용증은 찾지 못했고, 이자는 낸 적이 없으며 재산 등록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5. 5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6. 6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7. 7‘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8. 8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9. 9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3. 3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강신철 국방장관 "DMZ 폭발 원인이 北 지뢰로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할 것"
  9. 9[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10. 10영화 '암살자들' 역사 왜곡? 사자 명예훼손? 격앙된 보수야권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속보]폭탄 커진다…카드론 돌려막기 1조7000억 육박
  7. 7“체력 키우라고 준 지원금인데”…해경청 107명 악용
  8. 8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9. 9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10. 10“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3. 3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4. 4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