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MB 수뢰 혐의, 110억 추징 검토

검찰, 문 총장에 조사결과 보고…영장 여부 내주 초 결정될 듯

  • 정철욱 기자
  •  |   입력 : 2018-03-16 21:40:1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윤옥 다스 법인카드 4억 사용”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문무일(57·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에게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문 총장은 검찰 안팎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다음 주 초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기소 시기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액 전액을 추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58·23기) 서울중앙지검장은 16일 대검찰청을 방문해 문 총장에게 이 전 대통령의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수사팀은 지난 15일부터 조서 내용을 검토하고 수사보고서를 작성해 윤 지검장에게 신병처리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수사팀은 이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하는 방안(1안)과 불구속 수사하는 방안(2안)의 장단점을 검토한 결과를 문 총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총장은 윤 지검장과 상의해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한다. 

또 이날 KBS는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다스의 법인 카드를 10년 넘게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검찰 조사 결과 김 여사가 1990년대 중반부터 대통령 당선 직전인 2007년 말까지 백화점 등에서 4억 원이 넘는 금액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기소하면서 법원에 이 전 대통령 재산을 추징보전해달라고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추징보전은 범죄로 얻은 재산이 형이 확정되기 전에 빼돌려져 추징되지 못하는 상황을 막으려고 미리 재산의 양도나 매매 등을 할 수 없도록 보전해두는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은 측근에게 흘러들어간 특수활동비 17억5000만 원, 삼성이 대신 내준 다스 소송비 500만 달러(60억),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전달한 22억5000만 원 등 총 110억 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정철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9. 9[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0. 10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4. 4[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8. 8“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9. 9“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0. 10[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