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통영의 봄은 프린지공연으로부터’.
경남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 선생의 귀향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린지 공연으로 도심을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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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통영 프린지공연에 나서는 브라질 음악 공연그룹 ‘라퍼커션’의 열정적인 타악기 연주 모습. |
통영국제음악재단은 통영국제음악제 개막일(30일)에 앞서 24일부터 4월 8일까지 ‘통영 프린지 공연’을 가진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각지의 아마추어 음악인과 인디 뮤지션 등 70여 팀이 100여 회 공연을 가진다. 참가팀은 윤이상기념관과 강구안문화마당, 동피랑, 서피랑 등지에서 록밴드 재즈 포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식 공연에 집중된 통영음악제를 더 풍성하게 한다.
첫 프린지 무대는 24일 윤이상기념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제주도 출신 밴드인 ‘사우스카니발’, 브라질 음악 공연그룹인 ‘라퍼커션’, 부산의 실력파 재즈 밴드인 ‘페이지 원’, 록밴드 ‘빈센트 앤 로즈’ 등 4팀이 참가한다.
볼거리도 마련된다. 통영 출신으로 한국 영화음악의 선구자였던 정윤주 선생이 음악으로 참여한 한국영화 걸작들을 윤이상기념관에서 상영한다. 어린 꿈나무들을 위한 인형극 어린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