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발 해외여행객 느는데 부산행 외국관광객은 줄어

1분기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 작년 대비 8.9% 많은 126만 명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8-03-27 20:01:0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원화강세·신규 취항 노선 확대로
- 일본 등 해외여행 수요 증가

- 외국인 부산여행객 19.2% 감소
- 시, 박람회 등 관광객 유치 시동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반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은 줄면서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부산시의 고민은 깊어진다.
   
27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가 집계한 통계 추산치를 살펴보면, 올해 1분기 국제선을 이용해 부산을 떠난 이는 총 126만2745명이었다. 지난해 1분기(112만5763명)와 비교하면 8.9% 증가했다. 운항편수 역시 지난해 1분기 1만4489편에서 올해 1분기 1만5793편으로 9.0% 늘었다.

최근 5년 사이 연평균 운항 성장률은 국제선의 경우 12.0%에 달한다. 2013년 3만7206편 이후 2014년 3만7223편, 2015년 4만3588편, 2016년 5만3082편, 2017년 5만8520편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그동안 국내선이 국제선보다 많았으나 2016년부터는 국제선 편수가 국내선(4만6276편)을 앞질렀다.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해외관광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016년 3월 4일 기준 원달러 1244원이던 환율은 현재(27일) 1073원으로 떨어졌다. 엔화 또한 2016년 11월 11일 1179원에서 지난 1월 5일에는 940원까지 하락했다. 실제로 일본과 동남아노선의 운항 수요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각각 9.4%, 17.9% 증가했다. 공항공사 조현영 부산본부장은 “원화 강세로 엔화와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과 동남아 노선 수요가 증가한 것이 국제선 이용객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맞춰 저비용항공사(LCC)가 취항 노선을 늘린 것도 국제선 이용 증가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라오스의 비엔티안을 신규 취항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필리핀 보라카이 칼리보와 일본 구마모토를 부정기편으로 취항했다. 올해도 오는 6월부터 부산~나고야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반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은 하락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으로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은 15만6580명이었으나 올해는 같은 기간 14만9559명에 그쳤다. 한 해 전체로 봤을 때도 2016년 296만6376명에서 지난해 239만6287명으로 19.2% 감소했다.

시는 올해 중국 파워블로거인 ‘왕홍’을 초청해 한국 관광 모습을 다양한 채널로 찍어 홍보하고, 부산의 맛집과 명소 등을 소개하는 ‘뚜벅이앱’ 등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시 박수경 관광홍보마케팅팀장은 “올해는 부산관광카드 가맹점을 확대하고 관광박람회도 많이 가져 지난해 부진했던 부산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7. 7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8. 8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9. 9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0. 10軍 “MDL 이남서 정상 작전 중 北 지뢰로 장병 부상 최종판단”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5. 5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