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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입국자 1년 만에 40만 명대 회복

사드 갈등 이후 첫 돌파

  • 정철욱 기자
  •  |   입력 : 2018-04-17 19:11:18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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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불거진 이후 급격하게 줄었던 중국인 입국자가 점차 늘고 있다.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 수는 사드 여파 1년 만에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섰다.

17일 법무부가 발표한 ‘3월 외국인 입국·체류 동향’을 보면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는 42만7618명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4만9115명) 증가한 수치다. 중국인 입국자 수가 4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인 입국자는 지난해 2월 61만4158명이었으나, 사드 갈등 여파로 지난해 4월에는 24만3322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올해 1월 32만2466명으로 회복됐고, 2월 36만7017명, 3월 42만7618명으로 석달 연속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입국자는 139만769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었다. 입국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중국이었으며, 일본(2만224명·7.3%), 대만(1만9502명·25.2%)이 그 뒤를 이었다. 영국(2562명, -17.1%), 인도(2408명, -20.3%), 호주(2088명, -16.2%)인 입국자는 감소했다.

3월 말 기준 체류 외국인은 225만4085명으로 전월 대비 5.7%(12만1874명) 증가했다. 2016년 2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적별 체류 외국인은 중국인이 45.7%(103만606명)로 가장 많았다.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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