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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공무원 전체 평균연봉이 지난해 대비 2.4% 상승해 6264만 원을 기록했다. 이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직렬은 정무직 공무원으로, 월 평균 급여가 897만 원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납세자연맹은 인사혁신처와 공무원 연금공단의 자료를 바탕으로 직종별 공무원 평균 급여를 공개했다. 여기서 말하는 급여는 상여금과 성과금, 시간외 근무수당 등을 모두 포함한 세전 과세소득으로, 복지포인트 등의 비과세소득은 제외다.

직종별로 정무직 공무원의 평균급여가 월 897만 원, 연 1억 768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법관·검사가 월 795만 원으로 연 9544만 원, 연구직이 월 573만 원으로 연 6871만 원 순이었다.

올해 공무원 평균 급여는 월 평균 522만 원, 연봉은 6264만 원에 해당했다.

이에 반해 공무원 평균 임금보다 낮은 직종은 대체 복무 성격을 띤 공중보건의(월 22만 원, 연 2668만 원)를 제외하고 공안직(월 501만 원), 일반직(월 487만 원), 기능직(월 416만 원),별정직(월 389만 원) 등이 꼽혔다.

1년 미만 근무자의 주요 직종별 연봉은 △정무직 월 899만 원(연 1억 792만 원) △법관ㆍ검사직 월 562만 원(연 6740만 원) △교육직 월 340만 원(연 4082만 원) △경찰직 월 331만 원(연 3966만 원) △소방직 월 349만 원(연 4188만 원) △일반직 월 257만 원(연 3082만 원) 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