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서울중앙지법, 박근혜정부 화이트리스트(보수단체 불법 지원) 재판부 변경

형사27부 MB 재판 겹쳐 부담, 내달 3일 첫 공판 전념할 듯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18-04-25 19:42:36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법원이 박근혜 정부의 보수단체 불법 지원(화이트리스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의 재판부를 변경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및 횡령 혐의 사건이 배당되면서 재판부의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다.

서울중앙지법은 25일 이 전 대통령 재판부인 형사27부(정계선 부장판사)에 배당됐던 김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사건을 형사28부(최병철 부장판사)로 재배당했다.

법원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 사건이 중요 사건으로 분류돼 재판부에서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심리를 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처”라며 “형사 27부는 새로운 사건 배당을 중지하고 이미 맡은 사건을 다른 재판부로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과 조 전 수석의 재판은 지난달 13일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 열고 혐의에 관한 피고인들의 입장을 정리하는 절차를 거쳤다. 양측 모두 “일반적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범죄가 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을 압박해 2014년 2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정부정책에 동조하는 21개 보수단체에 23억 원을 지원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수석도 2015년 1월~2016년 1월 전경련이 31개 보수단체에 35억 원을 지원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새로 이 사건을 맡게 된 형사28부는 340억 원대 사기대출 혐의를 받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협력업체 대표, 대우조선 해양 분식회계 묵인 혐의로 기소된 안진회계법인 등의 재판을 맡아왔다.

이 전 대통령 사건에 전념하게 된 형사 27부는 다음 달 3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정식 재판과 달리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다. 이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도 혐의에 대해 검찰과 변호인의 의견을 확인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7. 7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8. 8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9. 9“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10. 10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5. 5‘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5. 5“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