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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태풍 쁘라삐룬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칠 듯"…부산 큰 피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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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  |  입력 : 2018-07-02 0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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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밤 기상청은 제7 호 태풍 쁘라삐룬 예상 경로를 수정 발표했다.

   
태풍 쁘라삐룬 예상 경로. 기상청.
기상청은 태풍 쁘라삐룬이 그동안 예상해왔던 진로보다 동쪽으로 치우쳐 한반도를 지날 것으로 수정 발표했다.

따라서 쁘라삐룬은 여수 등으로 상륙해 한반도 내륙을 관통하기보다 부산 앞바다를 통해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태풍 북상속도 또한 늦어졌다. 기상청은 2일 자정무렵 태풍이 제주도 가까이에 접근할 것으로 봤지만 늦어진 북상 속도로 인해 태풍은 3일 새벽 2~3시 무렵 제주도에 최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이 부산 앞바다를 통해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아진 까닭에 부산 및 인근 경남 지방 피해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전체적으로 약해질 수 있지만, 제주와 부산, 남해안은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오후 9시 기준 태풍 쁘라삐룬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130 km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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