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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BMW 동승자 사후조치 두고 경찰-누리꾼 '팽팽'...2주 뒤 사고기록장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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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  |  입력 : 2018-07-12 17: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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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bmw 사고 영상. 국제신문 영상 일부 캡처.
김해공항에서 택시기사를 친 BMW 차량의 동승자들이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는 경찰의 중간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사고 차량에 동승한 A(37) 씨와 B(40) 씨가 사고 직후 사고 현장 인근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이 CC(폐쇄회로)TV에 포착됐다.

이들은 사고 이후 운전자 정모(35) 씨가 사후 조치를 하는 과정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현장을 이탈하지는 않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경찰의 CCTV 분석 내용은 사고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이 “동승자들이 사고 후 BMW 앞문을 통해 내렸고, 눈치를 보며 현장을 빠져나갔다”고 온라인에 쓴 글의 내용과 배치된다.

경찰 측은 “동승자들의 사고 후 위치와 관련해 목격자 진술과 CCTV 화면을 종합해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에어부산 사무실 직원, B 씨는 에어부산 승무원, C 씨는 협력업체 직원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함께 식사를 했으며, B 씨가 승무원 교육에 늦을 것을 우려한 정 씨가 과속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 진술 과정에서 파악됐다.
경찰은 BMW 차량의 사고 당시 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바로 분석이 가능한 국산 차량과 달리 외제 차량의 경우 국과수 분석에 1∼2주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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