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 해결땐 원칙과 태도 중요
- 작은 차이가 결과 좌우하기도
드라마처럼 하루하루 아이들의 소식이 궁금해지는 뉴스가 최근 있었다. 태국판 ‘동굴에서 살아남기’ 이야기 주인공들이 모두 구조돼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동굴 스토리의 시작과 과정을 뉴스로 확인하면서 미니북이나 화보로 표현해볼 수 있고, 동굴 속 상황과 구조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활동도 해볼 수 있겠다.
▶ 아빠 : 태국 아이들 동굴 탈출 이야기는 어떻게 됐니?
▶ 신통이 : 동굴에 갇혔던 태국 아이들이 모두 구조되었대요. 다행이죠.
▶ 아빠 : 네가 더 잘 알 것 같아 물어본단다.
▶ 신통이 : 거의 매일 인터넷으로 뉴스를 검색해봤어요.
▶ 아빠 : 나보다 더 뉴스를 챙겨보는 건 처음이구나. 아마 관심 있어서겠지.
▶ 신통이 :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잖아요. 그리고 4학년 때 무인도 빙하 사막 동굴 등에서 살아남기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잖아요. 그리고 동굴 속에 갇힌 아이들이 제 또래라 더 그런 것 같아요.
▶ 아빠 : 구조된 아이들의 부모들과 가족들이 일단 안심을 했겠다. 동굴에 갇혀 있는 동안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까.
▶ 신통이 : 동굴에서 조난 당한 지 10일 만에 발견되고 구조대들의 도움으로 탈출하기까지 17일이나 걸릴 동안 아이들이 얼마나 불안하고 힘들었을까요…. 나 같으면 어둡고 배고프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이 갇혔다고… 왜 따라왔을까 후회만 하고 징징대다 지쳐 쓰러졌을텐데.(국제신문 지난 20일 자 사진, 18, 13, 12, 11, 10, 9, 6일 자 국제면 해당 뉴스 참고)
▶ 아빠 : 축구팀 이름이 우리나라 말로 하면 ‘야생 멧돼지’라고 하던데 야생에 강한 아이들이었나봐. 코치가 책임자답게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먼저 나눠주고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아이들을 다독이는 등 위험한 상황에서도 지켜야 할 도리를 했기 때문에 아이들도 본받지 않았을까 싶다. 구조도 아이들 먼저 다 내보내고 맨 나중에 받는 등 어른다운 행동을 했기 때문에, 처음 위험한 곳에 아이들을 데려간 실수를 조금이라도 만회했겠지.
▶ 신통이 : 구조하기가 어려운 동굴이었나봐요. 구조대에 이끌려 탈출하려면 아이들이 1.7㎞나 잠수나 헤엄을 쳐야 했고 날씨가 다시 우기가 되기 전에 구조해야 하는 악조건이라 물을 빼내면서까지 작업을 했대요.
▶ 아빠 :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이 하나로 뭉쳤기 때문에 가능했을거야. 전세계의 동굴 구조 전문가들이 방법을 연구하고 태국 군인들과 지역 공무원들이 구조에 참여해 힘을 보탰잖아. 학교 친구들과 가족들도 이들이 최선을 다해 구조할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실어주었을테고. 안타깝게 구조 중 숨진 잠수부가 있었지만 아이들은 모두 무사하잖니.
▶ 신통이 : 그래요. 만약 아이가 구조중 잘못됐다면 더 마음 아팠을 거예요.
▶ 아빠 : 이런 해피엔딩 스토리 뉴스가 왜 우리의 관심을 끌까?
▶ 신통이 : 글쎄요…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남아서 행복한 기분이 들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 아빠 : 작은 차이지만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덧붙여 얘기해주고 싶구나.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데 막상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떤 원칙과 마음으로 해결할 것인지가 작은 차이이지만 결과를 행복하게 할 수도, 불행하게 할 수도 있다는 말이야. 동굴 탈출 사건에서도 남의 아이들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다루거나 더 큰 정치 문제 해결 때문에 밀려나는 등 소홀했다면 구조에 실패할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 신통이 : 어쨌든 해피엔딩이어서 좋아요.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기사를 읽고
-‘태국의 동굴에 갇힌 아이들 구조’ 관련 뉴스와 사진을 모아서 스토리식 미니북이나 화보로 만들어 보세요.
- 동굴에 갇힌 상황, 구조 방법 등을 뉴스로 읽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세요.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 신통이 : 위험에 처했을 때 당황하거나 무서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어린이 독자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 또래 :
- 조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