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위기 이겨낸 한마음, 태국 동굴소년 ‘해피엔딩’

17일간 아이들 보살핀 코치, 똘똘 뭉친 전세계 구조 전문가…군인·지역공무원도 힘 보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7-23 19:38:01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문제 해결땐 원칙과 태도 중요
- 작은 차이가 결과 좌우하기도

드라마처럼 하루하루 아이들의 소식이 궁금해지는 뉴스가 최근 있었다. 태국판 ‘동굴에서 살아남기’ 이야기 주인공들이 모두 구조돼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동굴 스토리의 시작과 과정을 뉴스로 확인하면서 미니북이나 화보로 표현해볼 수 있고, 동굴 속 상황과 구조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활동도 해볼 수 있겠다.


▶ 아빠 : 태국 아이들 동굴 탈출 이야기는 어떻게 됐니?

▶ 신통이 : 동굴에 갇혔던 태국 아이들이 모두 구조되었대요. 다행이죠.

▶ 아빠 : 네가 더 잘 알 것 같아 물어본단다.

▶ 신통이 : 거의 매일 인터넷으로 뉴스를 검색해봤어요.

▶ 아빠 : 나보다 더 뉴스를 챙겨보는 건 처음이구나. 아마 관심 있어서겠지.

▶ 신통이 :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잖아요. 그리고 4학년 때 무인도 빙하 사막 동굴 등에서 살아남기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잖아요. 그리고 동굴 속에 갇힌 아이들이 제 또래라 더 그런 것 같아요.

▶ 아빠 : 구조된 아이들의 부모들과 가족들이 일단 안심을 했겠다. 동굴에 갇혀 있는 동안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까.

▶ 신통이 : 동굴에서 조난 당한 지 10일 만에 발견되고 구조대들의 도움으로 탈출하기까지 17일이나 걸릴 동안 아이들이 얼마나 불안하고 힘들었을까요…. 나 같으면 어둡고 배고프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이 갇혔다고… 왜 따라왔을까 후회만 하고 징징대다 지쳐 쓰러졌을텐데.(국제신문 지난 20일 자 사진, 18, 13, 12, 11, 10, 9, 6일 자 국제면 해당 뉴스 참고)

▶ 아빠 : 축구팀 이름이 우리나라 말로 하면 ‘야생 멧돼지’라고 하던데 야생에 강한 아이들이었나봐. 코치가 책임자답게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먼저 나눠주고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아이들을 다독이는 등 위험한 상황에서도 지켜야 할 도리를 했기 때문에 아이들도 본받지 않았을까 싶다. 구조도 아이들 먼저 다 내보내고 맨 나중에 받는 등 어른다운 행동을 했기 때문에, 처음 위험한 곳에 아이들을 데려간 실수를 조금이라도 만회했겠지.

▶ 신통이 : 구조하기가 어려운 동굴이었나봐요. 구조대에 이끌려 탈출하려면 아이들이 1.7㎞나 잠수나 헤엄을 쳐야 했고 날씨가 다시 우기가 되기 전에 구조해야 하는 악조건이라 물을 빼내면서까지 작업을 했대요.

▶ 아빠 :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이 하나로 뭉쳤기 때문에 가능했을거야. 전세계의 동굴 구조 전문가들이 방법을 연구하고 태국 군인들과 지역 공무원들이 구조에 참여해 힘을 보탰잖아. 학교 친구들과 가족들도 이들이 최선을 다해 구조할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실어주었을테고. 안타깝게 구조 중 숨진 잠수부가 있었지만 아이들은 모두 무사하잖니.

▶ 신통이 : 그래요. 만약 아이가 구조중 잘못됐다면 더 마음 아팠을 거예요.

▶ 아빠 : 이런 해피엔딩 스토리 뉴스가 왜 우리의 관심을 끌까?

▶ 신통이 : 글쎄요…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남아서 행복한 기분이 들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 아빠 : 작은 차이지만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덧붙여 얘기해주고 싶구나.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데 막상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떤 원칙과 마음으로 해결할 것인지가 작은 차이이지만 결과를 행복하게 할 수도, 불행하게 할 수도 있다는 말이야. 동굴 탈출 사건에서도 남의 아이들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다루거나 더 큰 정치 문제 해결 때문에 밀려나는 등 소홀했다면 구조에 실패할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 신통이 : 어쨌든 해피엔딩이어서 좋아요.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기사를 읽고

-‘태국의 동굴에 갇힌 아이들 구조’ 관련 뉴스와 사진을 모아서 스토리식 미니북이나 화보로 만들어 보세요.

- 동굴에 갇힌 상황, 구조 방법 등을 뉴스로 읽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세요.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 신통이 : 위험에 처했을 때 당황하거나 무서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어린이 독자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 또래 :

- 조난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6. 6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5. 5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6. 6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9. 9[속보] 국정원 “김주애 후계자 입지 더욱 공고화…핵미사일 실무관여 연출도”
  10. 10‘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국토부, 부산에서 주택 직거래 의심 거래 5건 적발
  7. 71000대 기업 서연고 출신 CEO 30%대 재진입…부산대 21명
  8. 8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9. 9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10. 10수도권 주택 공급 위해 그린벨트까지 택지로 활용… “이거 맞나?”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5. 5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6. 6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7. 7‘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8. 8‘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9. 9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10. 10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