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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포기 야생화 군락, 35m 인공폭포 장관

근처 볼 만한 곳

  • 노수윤 기자
  •  |   입력 : 2018-08-12 18:49:13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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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입곡군립공원은 입곡저수지와 인근의 수려한 협곡을 중심으로 조성한 지역 주민의 쉼터이자 힐링 공간이다.
경남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입곡군립공원의 인공폭포. 높이 35m의 2단 폭포다.
저수지 왼편에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소나무가 우거지고 숲 사이로 등산로가 열려 있다. 공원 내 입곡산림욕장에는 4000여 그루의 수목과 3만 포기의 야생화가 한 데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저수지 상류 오른쪽으로는 관중석을 갖춘 운동장이 있다. 부산과 경남의 각종 단체와 동호회의 친목 행사 장소로 늘 북적인다. 운동장 인근에는 주말마다 시원한 물을 쏟아내는 높이 35m의 인공폭포가 조성돼 있다. 2단으로 된 폭포를 바라보고 있으면 더위도 어느새 잊는다.

좀 더 골짜기 안쪽으로 들어가면 입곡문화공원을 만난다. 6만250㎡ 부지에 연못과 화단, 유리온실이 마련돼 볼거리가 풍성하다. 유리온실에는 이름도 특이한 먼나무, 굴거리나무와 관음죽, 멀꿀 등 교목류와 관목류에다 각종 선인장 등 다육식물이 즐비하다.

공원 안에는 아담한 카페도 있다. 연꽃습지원 연못에는 연꽃과 개구리밥이 초록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하다. 연못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건너면 쉼터인 정자가 나오고 무늬화단에는 야생화가 만개했다. 공원의 최상부에는 미니 공연장도 마련돼 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승마장도 있어 체험이 가능하다.

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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