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뮤지컬컴퍼니가 공개한 연습장면. 사망사고 내용과는 무관.

유명 뮤지컬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으로 동승자 2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2명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간의 이목은 해미뮤지컬컴퍼니에 쏠리고 있다.

해미뮤지컬컴퍼니는 최근 ‘키스 앤 메이크업’을 무대에 올렸는데, 페이스북 등 SNS 계정에는 이로 인해 연습에 열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페이지는 “‘키스앤메이크업’ 식구들은 극장에서 열심히 연습 중”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박해미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해당 극단 소속 단원이 사망하고 다침에 따라, 극단에 관심을 보이던 이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사고는 지난 27일 밤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황 씨가 몰고가던 승용차는 갓길에 정차중이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는 당초 세간에 ‘유명배우 남편 음주운전 사고’로 알려졌으나 오래지 않아 유명배우가 뮤지컬배우 박해미라는 사실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