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해 상황. NHK 방송 캡처

일본 남부가 제 21호 태풍 제비의 영향권에 들어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

4일태풍 제비가 이날 낮 12시께 도쿠시마현 남부에 상륙함에 따라 간사이 지방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인공섬 위에 건설돼 일본 본토와는 다로 연결돼있는 간사이공항은 물난리를 겪어 화물이 물에 잠기는 등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 항공편 중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한 다수의 항공편은 결항을 겪는가 하면, 철도편 역시 잠정 운행이 보류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