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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16>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산삼엑스포 세계 진출 적극 협력”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18-09-04 19:31:34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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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민 충고·쓴소리 귀담아 듣고
- 성숙하고 겸손한 의회 만들 것
- 스포츠파크 조성 등 현안사업
- 의견수렴해 합리적 방안 도출

경남 함양군 의회는 자유한국당 6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황태진 (50·자유한국당) 함양군의회 의장은 이 의회 구도에서 만장일치로 제8대 함양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3선의 관록과 함께 6대 전반기 부의장과 7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의회에서의 열성적인 의정 활동과 의원 간 친화력이 밑바탕이 됐다.
   
황태진 경남 함양군의회 의장이 4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회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황 의장은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건전한 견제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소통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군민과의 작은 약속 하나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함양군의회가 한 차원 성숙한 모습으로 군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중책을 맡게 된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우선 느낀다. 군민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군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군의회 운영과 관련해 협치를 강조했는데.

▶의회를 운영할 때 제가 소속된 한국당도 중요하지만 여당인 민주당, 그리고 무소속 의원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군민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다. 제발 싸우지 말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오로지 군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길 바라는 충고의 쓴소리도 제법 들었다. 이제는 서로에게 치유되지 못한 앙금이 남아 있다면 훌훌 털어버리고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미래를 향해 새롭게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함양군 의회가 한국당 6명, 민주당 3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는데도 상임위가 예상외로 빨리 그리고 원만하게 구성됐다.

▶개개인의 당적을 떠나 함양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이라는 목표에 한뜻으로 나아가자는 마음이 원 구성을 원만하게 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한국당 민주당 무소속 의원으로 구성된 8대 군의회는 재선의원 3명, 초선의원 7명으로 구성됐다. 재선의원들의 의정 활동 경험과 초선의원들의 사회활동 경험 등이 상호작용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군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군민의 대변자로 군민의 입장에서 불필요한 사업이나 선심성 사업 등은 강력하게 견제하겠다. 함양 발전에 꼭 필요한 일에는 누구보다 집행부와의 협력 관계를 균형 있게 유지해 더욱더 살기 좋은 함양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국제행사로 확정됐다.

▶2020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 국제 행사 승인은 함양군민 전체가 하나가 되었기에 가능했다. 연간 100만 명이 방문하는 상림공원을 활용해 천년의 숲, 산림과 산삼, 항노화를 연계한 콘텐츠 중심의 성공적인 엑스포로 개최돼야 한다. 의회 차원에서 의견과 제안 사항을 수렴하고 집행부와 협력해 함양 산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국제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함양군의 현안사업과 해결 방안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와 스포츠 파크 조성사업 등이 군의 현안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군민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진행 과정을 수시로 체크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가장 효율적이고 궁극적으로 군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군민의 뜻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과 소통하는 데 노력하겠다.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의 열정을 가지고 겸손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하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황 의장은 함양군 체육회 사무국장을 거쳐 제6대 함양군의회 의원에 당선된 후 제7대에 이어 지난 6·13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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