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1·경남 2명 메르스 환자 접촉 확인

비행기내 근접 승객, 격리관찰

  • 김태경 조민희 기자
  •  |   입력 : 2018-09-09 19:50:1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년 만에 발병… 향후 2주 고비
- 질본, 감염병 주의단계로 격상

2015년 5월 처음 국내 환자 확인으로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3년여 만에 다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서울에 사는 A(61) 씨가 지난 8일 오후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 내 국가지정격리병상에 격리돼 치료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메르스는 낙타 또는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 질환이다.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치사율이 40%에 달한다.

A 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업무차 쿠웨이트에 머무르다 지난 7일 귀국했다. A 씨는 지난 6일 밤 10시35분 쿠웨이트를 출발, 7일 새벽 1시10분 두바이(EK860편)를 경유해 아랍에미리트 항공(EK322편)으로 7일 오후 4시51분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A 씨는 쿠웨이트에 머물 당시 설사 증상으로 지난달 28일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귀국 직후 공항에서 리무진택시를 타고 바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발열 가래 폐렴 증상이 확인돼 보건당국에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당국은 A 씨를 서울대병원 내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한 후 채취한 검체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해 메르스 양성으로 확인했다.

보건당국이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 접촉자는 승무원(3명), 승객(좌석 앞뒤 3열·10명), 공항근무자(2명), 리무진택시 기사 (1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4명), 가족 등 22명이다. 여기에 부산 거주 1명, 경남 거주 2명이 포함돼 있다.

현재 밀접 접촉자는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자택 격리 및 증상을 관찰 중이며 최대 잠복기인 접촉한 후 14일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일상 접촉자는 부산 거주 1명을 비롯해 440명으로 파악됐다.

질본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강화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 메르스 추가 확산 방지에 나섰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메르스 환자 및 밀접 접촉자 격리 상황·기관별 대응상황 점검, 메르스 확산 방지 등을 논의했다.

2015년 메르스 국내 첫 환자가 나오고 같은 해 12월 23일 ‘상황 종료’가 선언될 때까지 186명이 감염되고 이 중 38명이 사망했다. 격리 해제자는 1만6752명에 달했다. 김태경 조민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3. 3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4. 4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5. 5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6. 6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최상급 교육·첨단 일자리…부울경 선순환 구조로 정착 유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