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르스 첫 확진환자 A(61) 씨의 접촉자 6명 중 최종 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명과 일상접촉자 5명 등 6명이 발열 기침 등의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이 중 5명이 1·2차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5명은 모두 일상접촉자로 4명은 내국인 탑승객이고, 전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퇴원한 영국인 여성 1명이 포함돼 있다. 보건당국은 격리가 해제돼도 이들을 일상접촉자로 분류해 관리한다. 나머지 1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외국인 승무원이다.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최종 확인을 위해 2차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질본은 택시 기사가 A씨를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까지 데려다 준 이후 총 24건의 택시 카드 결제 내역 가운데 현재까지 22건의 승객 25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 이들 승객 모두 이상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일상접촉자로 분류된 외국인 승객 115명 중 연락이 되지 않는 50여 명의 소재도 계속 파악 중이다. 이날 현재 A씨의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418명이다. 조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