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의령읍 서동지구의 주택 및 농경지가 집중호우 때마다 겪어온 물난리에서 벗어나게 됐다.
의령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도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신규 지구 심의에서 서동지구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동지구는 105만여 ㎡이며 이 중 저지대 7만9000여 ㎡는 비가 내리면 상습침수로 물난리를 겪었다.
군은 이들 지역에 대한 물난리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를 포함 200억 원을 투입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에 나선다.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 착공해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서동지구의 우수저류시설은 4만2000t 규모이다. 비가 오면 우수를 저류시설을 가뒀다가 비가 그치면 하천으로 방류한다. 지상에 설치할 경우 대규모 부지 확보 등 어려움이 있어 지하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서동지구 내 일부 주택과 농경지의 상습침수로 주민과 농민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면 더 이상 물난리 고통 없이 생활 및 경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