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택시업계가 카풀앱을 ‘유사택시’로 규정하고 유상운송을 막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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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호 부산법인택시조합 이사장이 10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부산법인택시조합 제공 |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0일 장성호 부산법인택시조합 이사장이 청와대 앞에서 카풀앱의 불법 영업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다. 비대위에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참여한다. 장 이사장은 비상대책위원 자격으로 1인 시위를 벌였다. 비대위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국 16개 시·도 택시 단체 소속 직원과 회원 11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도 연다.
비대위는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한 카풀앱이 유사택시로 영업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애초 카풀의 취지에 맞지 않게 무분별한 유상운송을 불법으로 한다는 것이다.
장 이사장은 “자가용 승용차와 렌터카로 누구나 승객을 태우는 영업을 하면 택시업계가 줄도산한다”며 “엄격하게 관리하는 택시업계와 달리 검증받지 않은 기사가 늘면 시민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