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故장자연과 수십 차례 통화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장자연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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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사건은 2009년 3월 배우 장자연이 남긴 문건으로 시작됐다. 장자연은 문건을 통해 자신이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및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31명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장자연 소속사 대표 김모 씨와 유모 전 매니저를 각각 폭행 및 협박,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2008년 김 씨의 생일파티에서 장자연을 추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A 씨는 입건됐지만 불기소됐다. 비슷한 의혹이 제기된 유력인사 10여 명도 무혐의 처분을 받아 재수사 요구가 커졌다.
올해 5월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당시 수사가 미진했다는 대검 진상조사단의 의견을 받아들여 장자연 사건 재조사를 권고했다.
한편, 11일 MBC는 임우재 전 고문이 2008년 장자연과 35차례 통화했다고 밝혔다. 임우재 전 고문은 장자연을 모임에서 본 적은 있지만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