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포털사이드 검색어에 삼풍백화점 붕괴가 오르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었던 삼풍백화점은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55분 붕괴했다.

이 붕괴사고로 502명이 숨지고 937명이 부상당했으며 6명이 실종됐다.

당시 붕괴 원인은 총체적인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삼풍백화점 A동 5층 식당부 바닥이 가라앉으면서 전 층 바닥판 하중이 인접기둥으로 추가 전달돼 연쇄적인 전단파괴가 일어나 붕괴했다.

설계, 감리를 동일인이 해 문제점 노출 및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하도급의 부당한 관행과 비리에 따른 부족한 공사비로 인해 시공능력이 부족하고 저렴한 하도급업체도 선정되는 등 부실공사가 행해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구조작업. 국제신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