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은 519명·울산 129명
부산시민 가운데 1000만 원 이상 세금을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46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부산지역 최고 체납 법인은 제조업체인 케이티엠티뉴클리어㈜로 2016년 취득세 등 총 3건에 걸쳐 10억6800만 원을 내지 않았다.
시는 14일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신규 명단을 기존 명단과 함께 홈페이지와 시보에 게재했다.
신규 대상자 중 법인은 134개로 74억9000만 원, 개인은 333명으로 134억7700만 원을 체납했다. 개인 최고 체납자는 이상국 씨로 2016년 지방소득세 등 총 2건에 걸쳐 6억9500만 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방세외수입금(이행강제금 등) 고액·상습 체납자도 공개했다. 개인은 45명이 20억3200만 원, 법인은 ㈜지성유통 1곳이 1900만 원가량을 체납했다.
경남도와 울산시도 이날 각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519명과 129명을 공개했다. 경남의 체납자는 개인 337명(135억 원), 법인 181개(120억 원)로 체납액은 총 255억 원이었다. 1억 원이 넘는 체납자는 45명으로 모두 117억 원을 미납했는데, 전체 체납액의 45.8%에 달했다. 체납자의 종사 업종은 제조업이 200명(38.6%)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건축업(122명·23.5%) 서비스업(70명·13.5%) 도소매업(47명·9.0%) 등이 뒤를 이었다.
울산에서는 법인 52개 업체에서 26억 원, 개인 77명이 29억 원을 내지 않았다. 세금 미납액이 1억 원을 넘는 개인은 2명, 법인은 4곳이었다.
방종근 이종호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