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 선생의 음악 세계를 기리는 ‘2019 통영국제음악제’가 내년 3월 29일 개막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2019 통영국제음악제’ 공연 프로그램과 일정 등을 확정하고 티켓 예매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예매에서는 전 공연 티켓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19 통영국제음악제’는 ‘운명(Destiny)’을 주제로 내년 4월 7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 등 통영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 공연은 스위스 명문 악단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하인츠 홀리거의 ‘장송 오스티나토’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연하고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이어 윤이상의 수제자였던 도시오 호소카와의 오페라 ‘바다에서 온 여인’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제 동안 윤이상의 마지막 작품인 ‘화염 속의 천사와 에필로그’와 브람스의‘독일 레퀴엠’ 윤이상의 ‘유동’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죽음과 변용’ 등이 공연된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