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영화체험관 공짜손님 늘어 수익악화 호소

다자녀가구·장애인 등에 혜택, 무료입장 인한 손실 1억 달해

  • 황윤정 기자
  •  |   입력 : 2018-12-04 20:00:10
  •  |   본지 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운영업체, 50% 할인 변경 요구
- 시, 통합입장권만 1000원 인상

지난해 7월 개관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무료입장객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운영업체가 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4일 부산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박물관과 입점 업체인 트릭아이뮤지엄은 최근 무료입장객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호소하며 시에 무료입장 정책 변경과 요금 인상을 요청했다. 박물관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소유권은 시에 있으며 운영은 원중기업과 씨에이씨엔터테인먼트가 맡고 있다. 여기에 트릭아이뮤지엄이 임대로 입점해 있다.

지난 3~9월 박물관과 트릭아이뮤지엄을 찾은 입장객은 총 7만3019명으로, 이 가운데 무료입장객은 14%에 해당하는 1만228명으로 집계됐다. 무료입장으로 인한 손실은 1억280만 원 수준이다. 적자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무료입장 비율이 높아 손실 규모가 크다는 게 운영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에 업체들은 경로우대·장애인·국가유공자 무료입장을 50% 할인으로, 다자녀 가정 무료입장을 유료입장으로 변경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또 박물관과 트릭아이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 가격을 성인 기준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트릭아이뮤지엄 관계자는 “다른 체험시설이 보통 다자녀 가구에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있는 만큼 이에 맞춰 요금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무료입장 정책 변경 요청에 대해 불가 방침을 전달했다. 다만, 통합입장권 가격은 인상하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박물관과 트릭아이뮤지엄의 성인 통합입장권을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 시 관계자는 “운영을 민간에 위탁했지만 수익 만을 추구할 수는 없어 무료입장 정책을 고수한다. 다만 운영상 어려움에 공감해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윤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5. 5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6. 6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7. 7‘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8. 8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9. 9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10. 10“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3. 3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6. 6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7. 7강경화 "北 지뢰사건, 불의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
  8. 8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9. 9北, 전술탄도미사일 시험 확인…“기술 갱신 성과 확인 위한 발사”
  10. 10이 대통령 “국가 간 이견 있기 마련…중요한 것은 국익”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7. 7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7. 7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8. 8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부산국제마라톤대회와 함께하는 사람들 8, 9]
우리은행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