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추락 여중생 혈액서 타미플루 성분…사인과 직접적 연관성은 확인 못해

대체약 ‘조플루자’ 시판 허가 중

  • 류민하 기자 skycolor@kookje.co.kr
  •  |   입력 : 2019-01-08 19:15:13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독감약 타미플루를 먹고 잠든 뒤 추락사한 부산지역 여중생(국제신문 지난달 24일 자 6면 등 보도)의 혈액에서 실제로 타미플루 성분이 검출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지난달 22일 아파트 12층에서 떨어져 숨진 이모(13) 양의 혈액에서 타미플루 성분이 나왔다고 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 양의 혈액에서 타미플루 외에 다른 독극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 양이 사용하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에서도 다른 사망 요인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장기 손상에 의한 사망’이라는 표면적 사망 원인 외에 이 양이 왜 추락했는지는 밝히지 못한 채 경찰 수사가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타미플루와 환각 등 부작용과의 인과관계를 밝혀내는 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학계의 몫으로 남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타미플루의 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뿐 아니라 독감이 동반하는 고열도 소아·청소년의 신경계에 영향을 줘 환각을 일으킬 수 있다”며 “환각과의 인과관계가 드러나려면 더 많은 사례가 보고되고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미플루 부작용 공포가 여전한 가운데 대체 독감약이 될 수 있는 ‘조플루자’가 시판 허가를 위해 막판 절차를 밟고 있다. 제약사인 한국로슈는 최근 조플루자의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가교 시험에 착수했다. 가교 시험이란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인종적 차이가 없음을 입증하는 단계다. 

조플루자는 일본이 지난해 3월 시판을 승인한 데 이어 미국에서도 지난해 10월 허가를 받았다. 타미플루와 조플루자는 성분이 다르다. 

 류민하 기자 skycolor@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8. 8[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8. 8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