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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범 전 코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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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17살 이후 수 차례 성폭행 당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코치에게 수 차례 성폭행 당했다고 폭로했다. 심 선수가 17살 되던 해부터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밝힘에 따라 조 코치의 당시 나이도 덩달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재범 전 코치는 1981년생으로, 1997생인 심 선수보다 16살이 많다. 심 선수가 첫 성폭행 피해 시기로 지목한 17살 당시 조 코치는 33살 이었던 셈이다.
심 선수는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 지도자 라커룸, 태릉·진천선수촌 빙상장 라커룸 등을 성폭행 장소로 지목하고, 무려 4년간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조 코치가 반성커녕 심 선수를 상대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세간의 공분은 배가되고 있다.
한편 조 전 코치 측은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성추행으로 의심될만한 일도 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이와 관련해 KBS는 지난 9일 보도를 통해 조 전 코치가 무고나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