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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간호사 극단적 선택 ‘직장 내 괴롭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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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간호사가 부서 이동 뒤 극단적 선택을 해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는 서울의료원에서 일하던 간호사 A씨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노조는 A씨가 유서에서 “병원 사람들은 조문을 오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노조는 A씨의 부서이동 후 행정부서에서 있었던 상황들과 사망 후 의료원 측의 부적절한 대응이 모두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의료원 관계자는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고인과 함께 근무했던 간호부 부장, 팀장, 행정간호사 등 6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며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이들에 대한 조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병행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간호부 조사는 의료원 소속 변호사, 행정실 감사팀 인력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조사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객관적으로 진상조사를 할 수 있는 외부 인력에 조사를 의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진상조사 결과를 보면서 향후 대응을 신속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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