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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관문공항 PK-TK 상생전략 절실”

부산시 신공항본부 업무보고 “지역대결 양상 되면 다시 실패”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9-01-17 20:10:12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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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을 추진하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PK)과 대구 경북(TK) 간 상생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이 대구공항과 K-2 군(軍) 공항을 통합하는 신공항 이전 사업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씻으려면 PK와 TK의 ‘윈윈전략’이 절실하다는 뜻이다.

17일 오후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의 2019년도 업무보고회에 참석한 이현(부산진구4) 시의원은 “동남권 관문공항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구 경북(TK)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TK와 PK 간 소통 창구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먼저 결정된다면 굳이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반대할 이유는 없다는 의사(국제신문 17일 자 1면 보도)를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시는 민간 공항과 대구 K-2를 함께 쓰는 대구공항 특성상 소음 피해와 고도 제한으로 도시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면서 통합신공항 건설은 해묵은 지역 현안이었다. 이 의원은 PK와 TK가 신공항을 놓고 과거 사례처럼 지역 대결 양상으로 흘러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 송광행 신공항추진본부장은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문제는 수도권과 TK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TK는 이미 통합신공항 이전을 토대로 지역발전 전략을 짜고 있어서 김해공항권 확장계획이 흔들리면 그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다”며 “두 지역 상생방안을 찾으려고 민감한 사안을 어떻게 교통정리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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