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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무제한 질의응답, 구청장·주민 ‘소통’ 행사

  • 류민하 기자
  •  |   입력 : 2019-01-17 19:56:44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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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이 주민과 무제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부산 수영구는 17일 오후 3시 수영중학교 강당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수영구민과의 이바구’를 개최했다. 행사는 구민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겠다는 강 구청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한 구민은 민락 수변공원을 쾌적한 가족단위 휴식 공간으로 가꿔달라고 요청했다. 교통체계를 개선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경제를 활성화해달라는 주문도 있었다. 7, 8월 주말 밤 9시~0시 광안리 해변로에서 운영하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에 관한 질의가 나왔을 때는 상인 영업권 보호를 위해 줄여야 한다는 의견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수영구 관계자는 “구민이 얼마나 참석할지 걱정과 기대가 교차했다. 사전에 질문을 받아 두는 게 아니라서 행사가 매끄럽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모(59) 씨는 “행정절차가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구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해줬다”며 “구청장이 이렇게 오랜 시간 질의응답에 응해주니 좋았다”고 호평했다.

강 구청장은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구청장 혼자 구정을 이끌어나갈 수 없고, 연륜과 경험이 있는 구민 의견을 반영해야 작은 변화부터 만들 수 있다”며 “언제나 편한 마음으로 조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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