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신문 속 낱말 오려 ‘그림카드’ 만들어 보아요

메모지나 큰 포스트잇에 붙여 어울리는 그림 그려 넣으면 끝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1-21 19:11:11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가족들과 간단한 주제 정하고
- 그림카드도 함께 만들어 가며
- 새해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로

해가 바뀌고 우리 모두 또다시 한 해를 뚜벅뚜벅 시작하는 첫 달이다. 각자의 상황이 좋든 나쁘든 시간이 흐름에 따라 걷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출발해보자. 그림카드를 활용하여 기쁘거나 힘든 순간에 대화하며 서로를 보듬을 수 있는 여유와 따뜻함도 함께.
   
신문 속 단어를 오려 만든 그림카드로 가족과 함께 여러 가지 주제의 토론을 할 수 있다. 사진은 국제신문 지난 7일 자 3면. 국제신문DB
▶ 엄마 : 해맞이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보름이 지났네….

▶ 신통이 : 올해는 스스로 공부를 열심히 하자고 소원을 빌었어요. 그래서 방학동안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엄마가 보시기에 제가 알아서 공부하는 것 같지 않아요?

▶ 엄마 : 아이구, 소원만 빌지 않고 실천도 하니 기특하구나, 기특해.

▶ 신통이 : 헤헤헤, 나이 한 살 더 먹었으니 나잇값을 해야죠.

▶ 엄마 : 엄마도 올해 가족들 건강하고 각자 세운 일들이 잘 이뤄지길 빌었으니 너도 꼭 잘될 거야.

▶ 신통이 : 엄마 아빠는 어떤 계획을 세우셨어요?

▶ 엄마 : 엄마는 이상하게 가족들 전체를 걱정하게 되고 정작 스스로의 계획은 세우지 않았네. 이것도 문제야….

▶ 신통이 : 그러면 가족 모두 새해 출발을 잘하자는 뜻에서 그림카드로 대화를 해봐요.

▶ 엄마 : 어떻게?

   
▶ 신통이 : 친구가 그림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해봤는데 재미있었어요. 그림과 함께 키워드가 적힌 카드가 많아요.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와 관련해서 자신의 생각을 전해 줄 카드를 2, 3장 뽑아요. 그리고 각자 뽑은 카드와 주제를 연결해 자신의 얘기를 하는 거예요.

▶ 엄마 :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잘 안되네. 예를 들어보렴.

▶ 신통이 : 예를 들어 주제를 ‘공부’라고 정했어요. 그림카드가 50장이면 그걸 테이블에 다 흩어놓고 각자 공부와 관련되는 자신의 생각을 말해줄 카드를 2장 뽑아요. 내가 ‘쌩쌩’과 ‘활활’이라는 낱말 그림카드 두 장을 선택했어요. 순서대로 말하는 차례에서 나는 “수학 점수가 계속 쌩쌩 찬바람이 불어서 너무 속상하다. 그래서 좀 더 활활 타도록 수학 공부를 해봐야겠다”고 얘기하는 거예요. 1, 3, 5분 등 시간을 정해서 해도 되고요.

▶ 엄마 : 이제 이해가 되네. 그럼 우리 가족의 주제는 ‘새해 출발’로 하자구나.

▶ 신통이 : 그렇죠. 주제는 가족들이 정하기 나름이구요. 우리는 지금 당장 그림카드가 없으니 신문에 있는 낱말들로 그림카드를 만들면 되겠어요. 주로 흉내내는 말이나 상황이 전달되는 낱말을 고르면 될 것 같아요. 조금 큰 포스트잇이나 메모지 등을 활용해서 신문의 낱말들을 한 장에 하나씩 붙이고 그 낱말과 어울리는 그림을 간단하게 그려요. 그림을 잘 그릴 필요는 없고 낱말의 분위기를 나타낼 정도면 돼요.

▶ 엄마 : 지난주 모아둔 국제신문으로 한번 해보자꾸나.

▶ 신통이 : 지난 10일 자 신문을 볼게요. 6면 ‘서로 좀 다른 것뿐인데…당당하게 다름을 말하게 해주세요’ 제목에서 ‘당당하게’를 오려 붙이고 뭔가 당당한 이미지를 그릴게요.

▶ 엄마 : 난 19면 ‘시작부터 숨이 깔딱깔딱…뾰족 솟은 정상까지 가파른 오르막’ 제목에서 ‘깔딱깔딱’을 오려 붙일게. 그림을 어떻게 그릴까?

▶ 신통이 : 숨이 너무 차서 힘든 모습이나 산 꼭대기를 넘어가려는 모습은 어때요.

▶ 엄마 : 산 정상 넘어가는 걸 그려보자. 또 1일 자 신문을 새해 첫날 거라 기념으로 보관하고 있는데 15면 광고에 ‘칭찬합니다’가 마음에 드네. 그림은 광고 이미지처럼 박수치는 손을 그려 넣을게. 칭찬 그림이 고민이었는데 박수치는 걸 보니 바로 연결이 되는구나.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 기사를 읽고

기사 내용을 읽고 가족과 함께 그림카드를 만들어보세요.

가족회의 때나 대화를 하고픈데 쉽게 안될 때 그림카드를 활용해 보세요.

■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대화가 필요해!’ 상황이 생기면 그림카드를 활용해야지.

어린이 독자 :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보름 :

흉내 내는 말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6. 6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7. 7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10. 10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 1[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2. 2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6. 6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7. 7“밀양·부산 내륙 기행” 인기 폭발… 1~9월 6000여 명이 열차 이용
  8. 8부산 온 금융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 30%' 눈 가리고 아웅(종합)
  9. 9‘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10. 10[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고성 출신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 자랑스런 경남인상 수상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10. 10근무 중 헬스장 222차례 간 경감…법원 “강등 정당”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