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올해 원아시아페스티벌은 서부산서 개최” 북구, TF팀 만들어 유치나서

사상·강서구도 물밑 경쟁 참여

  • 임동우 기자
  •  |   입력 : 2019-01-24 19:57:12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관광공사, 개최 가능성 검토
- 교통 장소 등 걸림돌 많아 고민

서부산권 3개 기초자치단체가 국내를 대표하는 K-pop 축제로 자리매김한 ‘원아시아페스티벌’을 유치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6년 시작된 이 축제가 올해는 서부산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데 따른 것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행사의 서부산 개최 가능성 검토를 위해 여러 후보지를 방문해 현지 사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시청에서 열린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 오픈 포럼’에서 시와 관광공사가 행사의 서부산권 개최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올해는 서부산에서 열릴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에 개최 대상지로 언급되는 북구와 사상구, 강서구는 벌써 행사 유치를 둘러싼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북구가 가장 적극적이다. 사상구와 강서구는 오는 3월 행사 대행사가 정해지면 구체적으로 움직인다는 방침인 반면, 북구는 지난 1일 총무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행사 유치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같은 북구 움직임의 배경에는 정명희 구청장의 강한 의지가 있다. 정 구청장은 “서부산권에 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주민들이 각종 문화 행사에 소외당하는 게 늘 안타까웠다”면서 “올해 원아시아페스티벌을 유치해 주민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부산권 개최에는 걸림돌도 많다. 우선 지난 3차례 축제를 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처럼 기본적인 인프라를 갖춘 장소를 서부산권에서는 찾기가 쉽지 않다. 관련 예산 역시 지난해보다 10억 원이 줄어 시와 관광공사의 고민이 깊다. 여기에다 교통 접근성이 기존 행사장에 비해 떨어지고, 대규모 행사를 치른 경험이 부족해 관객 안전 확보 방안에 물음표가 붙는다. 이에 따라 북구는 행사장 조성과 교통 질서, 환경, 안전 등 분야에서 대책을 수립하고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결과를 시와 관광공사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또 행정적 지원을 넘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재정적 지원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다.

한편 시와 관광공사는 현장 조사를 마무리한 뒤 오는 3월 행사 대행사를 선정해 늦어도 오는 4월 중순 개최지를 정할 예정이다.

임동우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8. 8[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9. 9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0. 10“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5. 5‘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5. 5“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