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강제폐간이라는 상흔을 딛고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이자 지역의 강직한 대변자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한 ‘국제신문’이 복간 30주년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시민과 진실의 편에 서서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 깊이 있는 분석과 균형 잡힌 해설로 정론직필의 소명을 다하고자 노력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적 공기(公器)이자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서 때로는 저희 의회의 안일과 나태를 일깨우는 죽비소리처럼, 또 때로는 실질적 분권과 온전한 자치의 험난한 가시밭길을 함께 헤쳐나가는 믿음직한 길벗으로서 앞으로도 늘 함께해 주길 바랍니다. 독자들의 믿음과 사랑 속에 ‘국제신문’이 깊은 사유와 넓은 시각으로 부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환히 밝혀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