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UN공원 일원 ‘유모차와 걷기 좋은 길’ 조성

2021년까지 17억 들여 길 정비, 균열·팸 없애고 평탄하게 재포장

  • 류민하 기자 skycolor@kookje.co.kr
  •  |   입력 : 2019-02-10 19:52:2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계절 테마숲 가꿔 가족산책로로

부산 남구가 UN기념공원과 평화공원 일원에 ‘유모차와 걷기 좋은 길’을 만든다. 부산시가 올해 ‘1호 정책’으로 보행 혁신 종합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기초단체에서도 이와 맞물리는 계획을 내놓은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남구는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국·시비를 포함해 17억7500만 원을 들여 ‘유모차와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남구는 대표적 도심 휴식 공간인 UN기념공원과 평화공원 일원 녹지를 유모차·휠체어를 사용하는 보행 약자도 쉽게 이용하도록 정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노후 포장길의 균열·팸 현상을 없앤다. 잔디블록처럼 유모차와 휠체어로 이용하기 불편한 구간도 아스콘·경화토 등으로 평탄하게 포장한다.

‘유모차와 걷기 좋은 길’은 두 코스로 나뉜다. 1코스는 대연수목전시원 입구에서 대연생태하천을 따라 대천초등학교를 거쳐 부산박물관까지 이어진다. 2코스는 평화공원 둘레를 따라 놓인다. 산림청 도시 숲 조성 사업으로 UN기념공원 안 숲도 4계절 테마로 더 울창하게 가꿔질 예정이다.

남구의 이런 계획은 지난해 7월까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시행한 ‘인구감소·저출산 위기 대응 인구정책 연구 용역’에 따라 마련됐다. 여성가족개발원은 용역 보고서에서 “대부분 부모가 유모차를 끌고 보행하는 것을 어려워한다”며 “안전하게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거리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모차로 쉽게 보행할 수 있는 거리를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구간을 점차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남구 관계자는 “국비와 시비를 확보해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걷기를 즐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류민하 기자 skycolor@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도청도설] if, 손아섭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10. 10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