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자신의 낙태사실을 공개한 전 레이싱모델 류지혜가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이 화제다.
류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의 저지른 일이/이렇게 니 발못을 잡겠지만/다 지나가고 괜찮아 질꺼야/어차피 넌 남자고 난 여자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영호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된다. 19일 오전 류지혜가 자신의 낙태사실을 고백하며 이영호를 언급했다. 이에 이영호는 개인방송을 켜고 “8년전에 사귀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임신여부는 몰랐다. (류지혜로부터)일방적으로 아이를 지웠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영호는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장기 휴방’을 선언하기도 했다.
류지혜가 남긴 발언은 최근 미투 운동 등으로 결집한 극단페미 세력을 이번 논란에 개입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개인간의 문제를 남녀대결로 몰고가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류지혜와 이영호가 사귄 것으로 추정되는 2010년께, 이영호는 미성년자(19세)였다. 류지혜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오히려 당시 미성년자와 문제를 일으켰다는 비난에 노출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인터넷커뮤니티 등에서는 류지혜가 SNS에 남긴 글이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 거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