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경기도 용인 시대를 마감하고 25일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로써 울산 이전 대상 10개 공공기관이 모두 입주를 마쳤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2~24일 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25일부터 울산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단 신청사는 울산혁신도시 내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사이에 위치해 있다. 신청사는 2만123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8층(연면적 2만4348㎡)으로 신축됐다. 신청사에는 전체 직원 560여 명 가운데 250여 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사 개청식은 다음 달 14일 열릴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 증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에너지 신산업 육성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설립된 준 정부기관이다. 울산 신청사는 이 같은 취지에 걸맞게 에너지 효율 등급 1++, 녹색건축 인증 최우수 등급,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 에너지 효율에 주안점을 두고 지었다.
한편 울산혁신도시에는 2013년 12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가 처음으로 이전했다. 이날 한국에너지 공단도 혁신도시에서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10개 공공기관(3142명)이 모두 이전을 완료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