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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1·2·3 제각각 수능…출제범위 바뀌고 과목 직접 골라

향후 2년 입시 변화

  • 최영지 기자
  •  |   입력 : 2019-04-15 18:48:29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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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수능 수학 올해와 차이 커
- 가형 출제범위 줄고 나형은 늘어
- 2022수능 국어 공통·선택 분리
- 탐구영역 계열 구분 없이 선택

올해 고3이 치르게 될 2020학년도 수능은 지난해와 달라지는 것이 없다. 그러나 현재 고2가  응시하게 될 2021학년도 수능과 고1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수능은 출제범위가 달라진다. 2021, 2022학년도 수능의 변화점을 정리했다. 

2022학년도 수능이 이전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출제영역과 과목선택 부문이다.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는 출제영역 변동과 아울러 선택형으로 시행된다. 탐구영역에서는 계열 구분 없이 2개의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학마다 다르게 선택과목을 지정하거나, 가중치 가산점 등을 제시할 수 있어 입시가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 

또한 2022학년도 수능은 영어와 한국사만 절대평가를 실시하던 것을 확장하여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도 절대평가를 실시한다.

2021학년도 수능 국어는 화법과 작문, 독서, 문학, 언어에서 출제된다. 교육과정이 변화되면서 ‘독서와 문법’이 ‘독서’와 ‘언어와 매체’로 나뉘었기 때문이다. 2021학년도 수능은 언어와 매체의 과목 중 언어만 수능에 출제됨에 따라서 내용은 2020학년도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그러나 2022학년도 수능 국어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분돼 출제된다. 공통과목에서 독서와 문학이, 선택과목에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학생이 하나를 택하게 된다. 언어와 매체가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법영역을 포함하기 때문에 지원수가 화법과 작문에 비해 적을 수도 있다. 대신 대학에서 과목 선택에 대한 가산점이나 가중치 등을 적용할 경우 이에 따른 변수가 있을 수 있다. 

수학은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첫해 수능인 2021 수능부터 출제범위가 달라진다. 수학 가형은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되고 수학 나형은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된다. 수학Ⅰ에서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를 다루고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이 새로 추가되었다. 수학Ⅱ에서 다항함수의 미적분 내용을 다루고, 초월함수의 미분과 적분 내용이 포함된다. 확률과 통계에서는 분할, 표본비율, 모비율 내용이 제외되었다. 

따라서 2021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나형은 2020학년도보다 범위가 늘어났다. 반면 수학 가형에서는 기하 과목이 제외되어 2020학년도보다 범위가 줄었다. 2022학년도 수능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학Ⅰ과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하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지금까지 수능에서 계속 출제되어 왔던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는 학생 수가 많을 수 있지만, 대학의 자연계열에서 미적분과 기하 과목 선택에 가산점이나 가중치 등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응시인원이 달라질 수 있다. 

 2021수능은 2020수능과 동일하게 인문계열은 사회탐구영역에서, 자연계열은 과학탐구영역에서 2과목을 선택한다. 그러나 2022 수능은 계열 구분 없이 2과목을 선택하게 되어, 사회탐구 1과목 + 과학탐구 1과목도 선택 할 수 있다. 직업탐구영역의 경우 2020수능과 2021수능은 10개의 과목에서 2개를 선택하였다면, 2022수능은 전문공통인 성공적인직업생활을 필수로 선택하고, 나머지 과목에서 1과목을 선택하는 선택형으로 변경되었다.

제2 외국어와 한문에서는 2021학년도 까지는 9과목에서  1과목을 선택하여 상대평가를 실시하였다면, 2022수능은 절대평가를 실시한다. 따라서 묻지마 지원으로 통하던 아랍어Ⅰ과목 등의 특정과목에 쏠림현상이 줄어들어서  예전 점수의 등급컷 사항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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