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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동서대, 역량강화대학 평가 ‘기사회생’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연평균 23억 사업비 3년간 지원

  •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   입력 : 2019-05-02 20:30:36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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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역량강화대학’에 포함돼 학생 정원을 줄여야 하는 한국해양대와 동서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명예를 회복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된 66곳(대학 30곳, 전문대 36곳) 중 한국해양대와 동서대 등 22곳(대학 12곳, 전문대 10곳)을 대학혁신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한국해양대와 동서대 2곳만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해양대와 동서대는 2021년까지 3년간 매년 2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해양대는 이 사업비로 해양 특성화 강화를 위한 학사 구조 개편, 해양 교양교육 강화, 해양클러스터 연계교육 등 대학 혁신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3월 단과대학을 4개에서 3개로 축소하고, 해양 교양대학을 설립하는 등 특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개혁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해양 특성화를 더욱 강화하는 등 혁신적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대 역시 3년간 66억 원을 지원받아 ▷달란트 교육 체계 고도화 ▷개방형 교육지원 체계 구축 ▷고밀도 경험학습 체계 구축 등 7개 특성화 전략을 진행하기로 했다.

동서대 장제국 총장은 “앞서 미래형 대학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중·장기 발전 계획인 ‘동서비전 2030’을 수립하고, 교육혁신본부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 대학 구조 개편을 단행했다”며 “이제 미래형 대학으로 체제를 전환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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