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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초록빛 거대한 ‘키즈카페’ 5만여 가족 웃음꽃 피었네

본사 주최 어린이날 큰잔치

  • 장호정 기자
  •  |   입력 : 2019-05-05 20:56:37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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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드CC 행사 이모저모

- 뽀얀 얼굴엔 캐릭터 스티커 페인팅
- 막대풍선 날리고 야구교실 등 체험
- 매직쇼, 카트투어 다양한 부대행사도
- “바깥서 뛰노는 모습 보니 마냥 행복”

“푸른 잔디 위에서 아이들과 마음껏 뛰놀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5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린 제5회 어린이날 큰잔치에서 ‘잔디 위를 달려라’ 이벤트에 참가한 유아들이 달리기를 하고 있다.
어린이날인 5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컨트리클럽(CC)은 초록빛 ‘키즈 카페’로 변했다. 페어웨이 위에는 형형색색의 에어바운스와 텐트, 돗자리가 자리잡았다.

뽀얀 얼굴에 캐릭터 스티커 페인팅을 한 아이들은 막대풍선을 날렸고, 글러브와 배트를 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어린이가 대형 에어바운스를 오르고 있다.
국제신문, KBS 부산총국, 아시아드CC가 공동 주최한 제5회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 아시아드CC에는 아침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렸다. 오전 11시께 파인 코스 1번 홀과 9번 홀 사이 나무 그늘은 물론 페어웨이까지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 위한 텐트로 가득 찼다. 이날 아시아드CC를 찾은 시민은 5만여 명에 달했다.

아시아드CC는 오는 10월 부산 최초의 LPGA 정규 대회가 열리는 대회장이지만, 이날만큼은 부산시민과 아이들에게 거대한 키즈 카페와 같았다. 페어웨이에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스내그 골프체험장, 캐릭터 스티커 페인팅, 야구교실 등 다양한 체험마당과 놀이마당이 마련됐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공식 행사에서는 매직쇼, 아이돌 커버 댄스 공연과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뮤직 페스타가 열렸다. 달리기, 운동화 멀리 차기, 골프 카트 투어 등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에어바운스 놀이를 하는 어린이들.
두 딸과 함께 온 김지민(37·해운대구 재송동) 씨는 “올해 처음 행사를 찾았는데 놀거리와 볼거리가 정말 많아 깜짝 놀랐다”며 “갑갑한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다가 드넓은 잔디 위에서 마음껏 뛰노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마냥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에서 열리는 많은 어린이날 행사 중 아시아드CC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큰잔치가 가장 멋지고 즐거운 것 같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빠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이 골프 카트 투어를 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가 경찰 복장을 하고 모형 경찰차에 타고 있다.

   
림보 게임을 하는 어린이들.

글=장호정 기자·사진=김성효·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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