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F1963~망미초등 150m 담장 개선 ‘명품보행길’로

부산시·교육청·고려제강 협치, 담장 투시형 전환… 7월 착공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가 고려제강과 손잡고 민관 협치로 명품 보행길을 선보인다. 특히 부산시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도 이에 동참해 ‘보행 혁신 도시 부산’ 만들기에 참여하는 각계각층 움직임도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부산의 새로운 문화 자원으로 자리 잡은 수영구 F1963에서 망미초등학교까지 150여 m 구간을 명품 보행길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대적 보행로 정비와 함께 망미초·고려제강 담장을 블록형에서 투시형으로 바꾸고, 각각 내부 조경 공사를 거쳐 ‘학교 숲’ ‘기업 숲’을 조성해 일대를 명품 보행길로 만드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11월 말께 준공한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보도가 사실상 없고, 낡은 담장이 길게 이어져 삭막한 기운이 감도는 곳이다. 여기에다 망미초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실태는 대로변보다 못 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시는 애초 망미초 담장을 완전히 허물어 학교 숲으로 대체하고, 학교를 주민 생활 속 보행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하지만 학교 내 안전사고 발생과 외부인 침입 등 시교육청의 우려를 반영해,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들여 계획을 일부 수정했다.

시교육청도 이후 사업비 1억8000만 원을 투입해 낡은 담장을 개선하기로 했다. 담당 지자체인 수영구 역시 보도를 친환경적으로 정비(5000만 원)하는 데 나섰다. 무엇보다 담장 자체 개선 사업을 계획하고 있던 고려제강이 망미초 담장을 투시형으로 바꾸는 비용까지 부담하기로 하면서 사업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고려제강은 이번 사업에 2억 원을 지원한다. 고려제강 측 담장은 이달 말께 투시형으로 완전히 교체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해운대교육지원청 수영구 고려제강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이들 기관으로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합의를 끌어냈다. 

 송진영 배지열 기자 roll66@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9. 9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10. 10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0. 10[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7. 7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8. 8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7. 7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