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019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5조4267억 원보다 7639억 원 늘어난 6조1906억 원이다. 추경이 원안대로 반영되면 도교육청 예산은 사상 최초로 6조 원을 돌파한다.
추경 주요 예산편성 내역은 ▷고교 무상교육 116억 원 ▷내진 보강, 석면 제거 등 교육환경 개선 3239억 원 ▷학교 신증설 577억 원 ▷교육복지 30억 원 ▷교육과정지원 685억 원 ▷보건·급식활동지원 314억 원 ▷교육행정일반 181억 원 ▷지방교육채 상환 2300억 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창원도서관 이전, 의령 경남학생교육원 복합모험 체험장 조성, 경남특수교육원 야외 체험장 조성, 경남독서학교 신설 등 기관운영관리 목적으로 445억 원을 추가로 포함했다.
의령 경남학생교육원에는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집 코스터’ 등 현대식 체험시설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수련체험 시설인 ‘복합모험체험장’을 내년까지 조성해 놀이와 재미를 두루 갖춘 안전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집 코스터는 공중 선로에 와이어를 매달아 롤러코스터를 타듯 하강하는 체험시설이다.
경남특수교육원에는 76억 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화 모험 체험시설을 갖춘 맞춤형 야외 체험장을 조성한다. 장애 특성과 유형에 맞는 체험을 제공해 안전사고 대처 능력도 키우기 위해서다.
폐교된 합천 숭산초에는 가족단위 자연친화 독서체험장인 ‘경남독서학교’를 신설해 도민의 힐링 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은 교육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예산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6월 열릴 제364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사를 거쳐 의결될 예정이다.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