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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누리과정 ‘유아·놀이중심’으로 바뀐다

교육부·복지부, 공청회 개최

  • 국제신문
  •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  입력 : 2019-05-16 19:59:45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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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주도 지양·현장 중심 교육
- 자율·창의·융합 능력 배양 초점
- 여론 수렴 뒤 7월 중 확정 고시”

만 3~5세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이 유아의 자율·창의·융합 능력을 키우는 ‘놀이 중심’ 과정으로 바뀐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16일 서울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육아정책연구소 주관으로 ‘2019 개정 누리과정 공청회’를 개최하고 누리과정을 놀이 중심 과정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어립이집은 ‘보육과정’, 유치원은 ‘교육과정’이라는 용어를 쓰던 것을 ‘공통교육과정’으로 일원화하고, 누리과정의 성격을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워주고 전인적인 발달과 행복을 추구하는 유아 중심 교육과정임을 명시하고 있다.

또 교사가 지나치게 활동을 주도하지 않도록 연간, 월간, 주간, 일일 교육계획 수립 의무를 줄여주고, 유아와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게 유아가 충분히 놀이를 경험하면서 몰입과즐거움 속에서 자율성과 주도성을 키우도록 했다.

누리과정의 5개 구성 영역인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는 유지하되 연령별로 제시한 세부 교육 내용 369개를 59개를 통합해 자율성을 강화했다. 또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 방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교사 전문성을 높이려고 온라인 연수과정을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교원 연수와 컨설팅 지원을 위한 연수·컨설팅 요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유아·놀이 중심 교육을 실행하기 위해 교육공간을 재구성하는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은 유아의 행복감과 함께 4차 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자율·창의·융합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라며 “누리과정 개정 방향이 현장에서 실현되려면 교사의 전문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도교육청과 함께 현장 교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공청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과정심의회,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심의와 행정예고를 거쳐 오는 7월 중으로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내년 3월부터는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개편된 누리과정이 적용된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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