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도심 12곳에 열섬 완화 바람숲길 19㏊ 조성

거점녹지·가로숲길·하천숲길…시, 블루그린 네트워크 공개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19-05-22 20:21:0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21년까지 총 200억 원 투입
- 미세먼지 감소 효과도 노려
- 용역 거쳐 사업지 변경할 수도

바다와 산이 혼재된 부산의 지형 특성에 하천을 결부한 도심 바람숲길이 대대적으로 조성된다. 보행 혁신 종합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감소 효과(국제신문 지난 20일 자 4면 보도)까지 염두에 둔 것이다.
부산시는 국비 100억 원과 시비 100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1년까지 도심 바람숲길을 만드는 ‘블루그린 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내 12개 지역 19㏊에 거점녹지 가로숲길 하천숲길을 놓는 이 사업은 원도심 등 도심 한복판을 중심축으로 바다 산 하천 숲을 하나의 길로 연결해 ‘걷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도심 바람숲길은 크게 거점녹지 가로숲길 하천숲길로 나뉜다. 시는 거점녹지는 공원 수준으로 숲을 만들고, 가로숲길은 옹벽 녹화와 도로 다이어트 등으로 가로수를 대거 심거나 재정비한다. 하천숲길에는 보행로를 따라 나무를 심는다.

거점녹지는 ▷부산시민공원 ▷부산진구 전포동 청소년파크 ▷금정구 산성터널 접속도로 인근 ▷사상역 일원 ▷중구 수미르공원 등 5개 지역 8.5㏊에 조성된다. 이어 ▷부산진구 가야동 가야대로·성지로 ▷해운대구 우동 중심가로(좌동·센텀 포함) ▷동래구 안락동 충렬대로 ▷연제구 거제동 아시아드로 ▷동구 범일동 조방로 등 5개 지역 5.5㏊에 가로숲길, 온천천과 수영강 5.0㏊에 하천숲길이 만들어진다. 시는 올해 설계용역비 10억 원, 내년과 내후년에 사업비 각각 90억 원과 100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다만, 시는 용역을 통해 사업 대상지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바람숲길 조성 사업을 ‘미세먼지 차단숲’과 함께 추진한다. 하천의 사면을 입체적으로 녹화하는 삼락천 미세먼지 차단숲은 산림청 주관 생활SOC 사업으로 선정돼,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완료하면 도심 곳곳에 숲길이 생겨 보행 혁신 도시 부산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동시에 시내 전역에 공기 흐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 바람숲길은 올해 1호 정책인 보행 혁신 종합대책을 구현해 걷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건 물론,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도심 온도를 떨어뜨려 상쾌한 도시 이미지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3. 3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4. 4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0. 10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9. 9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0. 10“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1. 1‘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2. 2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6. 6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日 15% 수익보장” 주식리딩방 사기…4억 넘게 가로채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