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는 50대 남성이 제주행 여객선에서 바다로 뛰어내려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18일 0시9분 전남 여수 소리도 남동방 17㎞ 지점 해상에서 여객선 N호를 타고 가던 A(57) 씨가 갑자기 뛰어내렸다. 승무원 18명과 승객 192명을 태우고, 차량 107대를 실은 이 여객선(9997t)은 전날 오후 부산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다.
같은 날 0시30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여객선 CCTV 영상에서 A 씨가 바다로 뛰어드는 모습을 확인했다. 해경은 또 경비함정 5척 등 모두 7척의 선박을 동원해 A 씨를 찾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7시에 출항한 이 여객선에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 탑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A 씨가 투신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현철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