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구치소 '강서구 대저·강동으로' 이전 결론

부산시·법무부 협약…29만㎡에 교도소와 통합 이전키로

  • 디지털콘텐츠팀
  •  |   입력 : 2019-06-19 17:29:3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상지역 도시재생 활력

강서구 “이전 절대 반대”



   
부산구치소 전경.
부산구치소가 부산 강서구 대저동과 강동동으로 부산교도소와 통합 이전한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9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부산구치소 및 부산교도소 등 교정시설 통합 이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구치소와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교도소를 대저동 일대에 통합이전하는 내용이다.

이전되는 곳은 현 부산교도소와 서낙동강 사이인 강서구 대저1동과 강동동 일대 29만㎡다.

해당 지역은 자연녹지와 일반주거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전 지역은 평탄한 곳으로 남해고속도로를 경계로 주변 지역과 물리적으로 차단돼 있어 민원 발생 소지가 작다”고 설명했다.

시와 법무부는 이곳에 로파크 등 법 테마 공원을 함께 만들어 스마트 법무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설 이전은 국유재산법 또는 국가재정법 등에 따라 법무부와 부산시가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부산구치소와 부산교도소는 건립된 지 45년이 넘어 건축물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부산구치소 6인실의 1인당 수용면적은 1.44㎡에 불과할 정도로 수용환경 역시 열악하다.

이 때문에 2005년 금정구 이전, 2011년과 이듬해 강서구 명지동과 화전산단 이전이 각각 추진됐지만, 주민 반발 등으로 무산됐다.

사상구 위생사업소로 이전하는 안도 검토됐지만, 주민 생활권과 인접한다는 이유로 이 역시 없던 일로 됐다.

14년째 표류하던 구치소 이전이 돌파구를 마련하면서 사상지역은 도시 재생사업에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현재 구치소와 교도소 부지를 부산의 미래 비전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재개발할 계획이다.

반면 강서구 주민은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구를 지역구로 둔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구치소와 교도소를 통합 이전한다면서 지역주민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았다”며 “주민 동의 없는 이전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사용 중인 교정시설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지역주민과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3. 3‘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