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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모델 류세비 아닌 뮤지컬배우 박혜민…” 오보에 질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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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모델 류세비가 강남구 논현동의 클럽 보안요원과 시민 등을 폭행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런 가운데 한 매체가 류세비 관련 기사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사진을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23일 낮12시께 류세비가 만취상태에서 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아 불구속 입건됐다는 취지의 기사를 냈다. 해당 기사는 포털사이트와 SNS·인터넷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으나, 해당 기사에 담긴 사진이 류세비가 아니라는 사실은 그리 오래지 않아 드러났다.

다름 아니라 해당 기사에 실린 사진 속 실제 주인공 뮤지컬밷우 박혜민 씨가 직접 나서 불쾌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박 씨는 해당 매체와 기자에게 수 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이 기사 때문에 이유 없이 성적모욕과 비난을 받고 있다”며 가능한 빨리 기사를 수정해달라고 요구했다.

해당 매체는 같은 날 오후 3시께 정정보도를 내 “모델 류세비 씨 사진이 아닌 뮤지컬 배우 박혜민 씨 사진이 잘못 게재돼 바로잡습니다”라고 전했으나, 당초 잘못 게재됐던 기사는 포털사이트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다. 특히 잘못된 사진이 실렸던 기사는 여전히 포털사이트에서 ‘류세비’ 등을 검색할 경우 최상단에 위치해있어 지속적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해당 매체가 잘못된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문제가 된 기사를 삭제해 박 씨에 대한 추가피해를 줄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 하지만 24일 오전 7시40분께까지 해당 기사는 매체 홈페이지에서 삭제되지 않은 채 포털사이트 최상단에 노출돼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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