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한 지 한 달도 안 된 부산 중앙버스전용차로(BRT)에서 잇따라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26일 오후 6시10분께 해운대구 우동 BRT 구간 운촌 방향 도로에서 가로, 세로 지름이 각각 3m, 5m 규모인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날 버스 기사가 발견한 이 싱크홀은 엿새 전인 지난 20일 싱크홀 2개가 나온 곳(국제신문 지난 21일 자 8면 보도)과 같은 장소다.
해운대구는 지난번 복구공사를 마친 지점에서 또다시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해운대구는 이날 내린 비로 도로 보수를 하지 못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싱크홀 주변에 차량을 통제했으며, 해운대구는 27일 오전 본격적인 복구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싱크홀이 계속 발견된 해운대구 우동 운촌삼거리~중동 지하차도(1.7㎞) BRT 구간은 지난달 31일 개통했다.
임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