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귀어 노하우 유튜브 방송 준비…“초보 어부들과 정보 나눠야죠”

어촌 정착 과정·경험담 등 알릴 계획, 귀어학교 강의 땐 시너지 효과 강조

  • 박현철 기자
  •  |   입력 : 2019-07-07 18:45:23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마을 주민과 상생하면 갈등 최소화”

조석현 씨는 자신의 귀어 정착기 노하우를 담은 1인 방송을 틈틈이 준비한다. 곧 ‘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이란 이름으로 유튜브 공식 채널을 개설할 예정이다.

   
조석현 씨가 자신의 가두리어장에서 뜰채로 그물 속 이물질을 제거하고 있다.
귀어를 결심했을 때 주위 어장주로부터 이야기로 전수받았을 뿐 체계적으로 기록된 자료가 없어 우왕좌왕했던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은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서 마음에서 방송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요즘 세대는 정보 공유가 필수인데 아직까지 어업 분야에서는 이를 뒤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어촌 정착과 고기를 키우면서 쌓아온 경험담 등을 동영상을 통해 널리 공유할 계획이다.

그는 통영시가 운영하는 귀어학교에 강의도 나간다. 그의 강의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새롭게 시작하는 제2의 인생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잘했던 일을 최대한 접목시키라고 강조한다. 공무원이나 회사원 출신이면 어촌마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건의서 작성이나 행정적 운용에 앞장서고, 식당업을 했던 자영업자라면 어촌 특산품 신제품 개발에 노력하는 등 마을주민과의 상생을 주문한다. 그만큼 어촌마을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고 이를 서로 충족시켜 나가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조 씨는 무엇보다 귀어를 결심하기까지 충분한 사전답사가 필수라고 강조한다. 선뜻 결정하지 말고 틈만나면 현장을 방문해 마을주민과 몸으로 부대끼고 자주 대화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을주민과 원활한 관계가 아니면 귀어가 되레 불편할 뿐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귀어를 하고 옆집과 경쟁을 해서는 마을 내 불협화음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며 “자신이 마을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먼저 고민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4. 4[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5. 5[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6. 6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7. 7[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8. 8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9. 9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10. 10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3. 3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4. 4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5. 5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6. 6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7. 7[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6. 6[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7. 7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8. 8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9. 9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3. 3[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4. 4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5. 5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부암고가교서 차량 4중 충돌, 5명 부상…한때 양방향 통행 통제
  9. 9추석 연휴 셋째 날 귀경길 정체 완화…부산→서울 5시간40분
  10. 10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1. 1[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2. 2[속보] 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3. 3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4. 4[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5. 5[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6. 6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7. 7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8. 8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9. 9[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10. 10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