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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산복도로 ‘버스 도착알림’ 전구간 확대

현재 정류장 56곳중 19곳 시행

  • 황윤정 기자
  •  |   입력 : 2019-07-11 21:06:20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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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37곳도 단계적 시스템 추진

부산 동구 산복도로에 있는 버스 정류장 전체에 도착 알림 시스템이 도입된다.

부산 동구는 ‘산복도로 보행 및 대중교통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려고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동구는 먼저 산복도로 버스 정류장에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버스 정보 시스템을 도입한다. 버스 정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버스 운행 정보를 파악해 정류장 내 안내기를 통해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정류장에 진입하는 버스에 대한 음성 안내도 해준다. 도심에는 이미 버스 정보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만, 산복도로에는 턱없이 부족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현재 동구 산복도로에는 버스 정류장이 56곳이 있으나, 이중 버스 정보 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19곳뿐이다. 동구 관계자는 “부산시는 1년에 2~5곳에만 시스템을 설치하기 때문에 지역 산복도로 정류장에 모두 설치하려면 10년 정도가 걸린다. 이에 구비를 들여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구는 또 주민 대다수가 노인인 산복도로 일대 마을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맨홀 뚜껑 전체를 미끄럼방지 시설로 교체한다. 이는 장마철이나 겨울에 맨홀 뚜껑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노인 낙상 사고가 많은 데 따른 조처다.

한편 동구는 시 특별교부금 15억 원을 투입해 망양로 내 미개통 보행로를 연내에 개설하고, 시각장애인용 점자 블록 정비, 보·차도 경계석 낮추기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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