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우제 등 지내는 우불산 신사…신라 때 축조된 우불산성도

산책로 인근 명소

  • 김성룡 기자
  •  |   입력 : 2019-07-14 18:57:12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회야강 산책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는 우불산 신사와 우불산성이다. 우불산 신사는 양산시 용당동 우불산 일원에 소재하며 신라 시대부터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를 지낸 제당이다. 1991년 12월에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187호’로 지정됐으며 지금도 정기적으로 제를 올리고 있다.
우불산 산신을 모시는 우불 신사에서 제를 올리고 있다.
우불산 신사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큰 효험이 있다고 전해 내려온다. 그래서 가뭄이 심하면 마을 사람들이 이 제당에서 기우제를 올렸다.

우불산 신사 주위에는 돌담에 기와로 장식한 담장이 사방으로 둘러쳐져 있다. 출입문 앞쪽으로 수령이 1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느티나무도 서 있다.

임진왜란 때 왜병들이 우불산 남쪽에 진을 치자 우불 산신이 신풍을 일으켜 왜병을 몰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그래서 웅상 주민은 이곳을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곳으로 여기며 신성시한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호연지기를 길러 대업을 이루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우불산 신사에서 정상 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우불산성이 나온다. 이 산성은 신라 시대 축조된 포곡식 산성으로 추정된다. 성벽을 따라 1m 내외의 개축 흔적이 있는 것을 보아 후대에 재건한 것으로 보인다. 정상부위가 반달 모양의 평탄한 지형이며 세 곳에 장대, 암문, 통로 등의 시설이 있다. 성의 북쪽이 납 채취로 바닥까지 훼손돼 있다. 산성 내의 토기 파편과 고분군으로 미루어 신라 시대에 쌓은 것으로 추정하며 임진왜란 때 왜군과 싸웠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김성룡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