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몰공원 사수’ 요구에 국회의원 응답했다

박재호 의원 오늘 개정안 발의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19-07-15 19:38:1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자체서 부지 매입때 이자 보조
- 국공유지 적용시기 유예 등 담겨
- 일각 “정부 지원 포함 안돼” 지적

내년 7월 공원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도시공원을 지켜내려는 환경단체의 ‘입법 투쟁’(국제신문 15일 자 8면 보도)에 지역 국회의원이 응답했다. 국·공유지에 공원일몰제를 적용하는 시기를 10년간 유예하는 내용 등이 핵심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의원은 16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과 ‘공공토지의 비축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법률 개정안은 ▷도시공원의 국·공유지는 10년 범위에서 효력을 연장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일몰제 대상 공원 중 일부를 우선 보전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도시공원 일몰제 대상 사유지를 매입하는 데 토지은행 재원을 빌리면 그에 따른 이자 일부를 국가가 보조한다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일몰제 대상 도시공원 부지를 지자체가 매입하는 과정이 쉬워진다. 그동안 부산시를 포함한 지자체는 토지은행 재원을 활용한 도시공원 부지 매입을 검토해 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지방채보다 토지은행 이자율이 높다는 이유로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다. 박 의원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부 협의를 통해 토지은행 이율이 지방채 수준으로 낮아진 데 착안해 이번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개정안에는 공원일몰제 대책을 마련하려고 발행하는 지방채는 지자체 부채에 포함하지 않는 내용도 들어 있다. 지방채 비율이 25%가 넘는 지자체는 국비 지원을 받는 데 불이익을 당한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법안이 통과되면 선출직 지자체장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지방채 발행이 수월해질 것”이라며 “공원일몰제가 시작되는 내년 7월 전에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게 목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개정안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산의 한 공원·녹지 전문가는 “토지은행을 이용하는 것도 결국 지자체의 빚인데, 정부 지원이 포함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5. 5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10. 10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4. 4‘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5. 5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6. 6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부산~후쿠오카·삿포로 항공노선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4. 4“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5. 5부산 '이주배경인구' 9만6722명…중구 0~24세 비중 '전국 최상위'
  6. 6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7. 7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8. 8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9. 9‘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10. 10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7. 7“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8. 8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9. 9진주시민대책위, 이누스 진주공장 매각 철회·전원 고용 보장 촉구
  10. 10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