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주도 일자리 사업 일환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과 관련된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로 선보이는 ‘북튜브(Book+Youtube)’ 사업이 시작된다.
부산시와 중구,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인평원)은 ‘보수동 책방골목 북튜버 인력양성 과정’을 개설해 다음 달 1일부터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발굴하는 ‘부산형 OK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은 책방골목 서점주 및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북튜브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것이다. 북튜브는 책과 관련한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로 선보이는 방송이다. 사업을 통해 콘텐츠 개발은 물론 방송 제작 실습, 마케팅 등과 같은 교육이 이뤄진다.
현재까지 교육에 수강 신청한 서점주는 10여 명으로, 이들이 1개 채널을 릴레이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평원 관계자는 “보수동 책방골목에는 고서적, 만화, 아동문학 등 분야별 전문 서적과 희귀 서적이 모여 있어 특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다”며 “보수동 책방골목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과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lja@bitle.kr)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서점주를 제외한 일반인 교육생에게는 훈련비도 지급된다. 황윤정 기자